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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OC전력국 탈퇴하나

어바인 시의회가 오늘(14일) 정기 회의에서 OC전력국(OCPA) 탈퇴 여부를 논의한다.   OCPA 부의장인 캐슬린 트레세더 시의원은 지난 10일 OCPA 이사회(의장 프레드 정)에서 브라이언 프로볼스키 OCPA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위해 외부에서 법률 고문을 채용하자는 자신의 제안이 부결되자 어바인 시의회에서 OCPA 탈퇴안을 표결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세더는 지난달 17일 OCPA 부의장에 선출된 직후, 프로볼스키 CEO와 법무책임자 라이언 배런이 1월 말까지 교체되지 않을 경우, 어바인 시의회에서 탈퇴 안건을 다룰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배런은 지난주 초 사임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OCPA 탈퇴안을 표결에 부쳤다. 당시 태미 김 부시장과 파라 칸 시장은 잔류를, 래리 에이그런과 마이크 캐롤 시의원은 탈퇴를 선택했다. 당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한 이가 바로 트레세더다. 결국 어바인 시는 일단 6개월 동안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OCPA는 남가주에디슨(SCE) 등 기존 전력 회사의 대안으로 기능하며, 참여 도시 주민과 비즈니스에 독자적인 전력 공급 플랜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다. OCPA는 현재 어바인, 헌팅턴비치, 풀러턴, 부에나파크의 가입자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가입자 중 47%를 보유하고 있으며, OCPA 출범을 주도한 어바인 시가 끝내 탈퇴할 경우, OCPA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어바인 전력국 어바인 oc전력국 어바인 시의회 현재 어바인

2023-02-13

"삶의 질 제고…한상대회 기간 K-팝 축제 추진"

  ━   글 싣는 순서   1.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2.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3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입니다.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전국에서도 급성장하는 도시 톱 텐(10)에 드는 어바인 시의 부시장을 맡게 된 것, 어바인은 물론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먼저 어바인 시가 일반 기금에서 약 3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2023년을 시작한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올해 시정 목표는 현재 어바인의 주민들이 누리는 높은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현재의 훌륭한 치안 상태를 유지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지난해, 어바인은 비슷한 크기의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로 13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또 시의 경제 개발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규 비즈니스를 어바인에 유치하고 기존 업체가 떠나지 않도록 만들 것입니다. 이미 어바인을 하이테크와 미래지향적 벤처 기업을 설립해 키울 최적의 장소로 만들기 위한 경제 개발 전략을 승인해 놓았습니다.   오는 3월엔 시 사상 처음으로 ‘어바인 테크 주간’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뉴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기업 쇼케이스를 위한 행사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어바인 내 벤처 기업 창업을 독려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하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지역 상공회의소, 커뮤니티 파트너와 협력해 청소년과 시니어 주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재원도 마련할 겁니다.   주택 부족 문제 해결에도 힘쓸 것입니다. 교사, 간호사, 경관, 소방관 등 주택 가격 상승과 인플레로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 근로자의 거주지 마련을 돕기 위한 ‘어포더블 워크포스 하우징 옵션’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바인에서 일하는 이들이 어바인에 살면서 그들이 제공하는 높은 삶의 질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경찰국과 협의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경관 채용을 늘리겠습니다. 지난해 제가 주도해 OC 도시 중 최초로 만든 다국어 증오범죄 신고 포털은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신고하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줬습니다.   한인, 한국 관련 이슈도 열심히 챙길 것입니다.   오는 10월 OC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는 OC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한국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어바인 상공회의소, OC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당시 롯데정보통신 미주 본사를 어바인에 유치하기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고 경상남도 측과는 무역 등 경제 교류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OC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커뮤니티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한인 사회와 OC를 세계에 알리도록 힘쓸 것입니다.   또 한상대회 기간 중 어바인에서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과 협의 중입니다. 이것이 성사될 경우,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경제는 물론 문화 측면에서도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밖에 한인 사회의 역량과 문화를 어바인과 오렌지카운티에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임상환 기자한상대회 추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어바인 테크 현재 어바인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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